음력 1월 1일은 대한민국 아니 한민족의 전통적 설날이고 명절이다..

그것이 왜침을 받고 왜정시기를 지나면서 일본의 한민족 전통의 말살을 촉진하기 위해
자신들의 시간개념에 맞는 즉 서구적 개념의 설 양력 1월 1일 의 사용을 도모하면서
새로운 설 신정[新正] 의 사용을 장려하고, 우리 민족 고유의 설인 음력 설날을 구정[舊正]이라
하여 오래된 설이니 없애야 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한 말이 바로 "구정[舊正]" 이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해방 후 이승만 정권은 일본의 아니 정확히는 서구식 설을 추종하여,
일제의 잔재를 고스란히 떠 앉고 가며 대한민국정부 초기엔 우리 고유 명절을 퇴색케 하였고,

이것은 현재에 이르러 구정이란 잘못된 말을 사용케 하는 원인이 되었다고, 난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의 어린 친구들 마져도 구정이란 말을 서스럼 없이 툭툭 뱉어내고
인터넷 상에서도 구정이란 말을 아무렇지 않게 쓰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참 가슴 한구석이
씁쓸한 마음은 가시지 않는구나...

어째서 우리 고유의 명절을 왜정 시기의 명칭으로 사용하는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이 이정도의 취급밖에 못 받고 있구나.. 답답하다...

지인분들 중에도 구정이란말을 스스럼 없이 하시는걸 보자면 그건 아닌데... 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상대방에게 싫은소리 잘 못하는 나라는 소심한 놈은 그저 답답하다고 돌려 말할 뿐이지..

이제는 좀 고쳐 보면 안되겠습니까? 구정이 뭡니까? 구정이 뭔가요? 도대체 구정이 뭐예요?

음력 1월 1일 구정이 아니고 설날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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