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의식주(衣食宙) 이겠지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주(宙)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버지의 최후 통첩을 받았습니다...
"연말까지.. 여자친구(장가갈 애인)를 데려오지 못 하면.. 방빼라"
오마이 갓... 어쩌나요... 예전 여친과 헤어진 이후...
솔로 생활을 시작한지가 어느덧 4년이 넘어 5년차를 찍고 있는데다...
회사 - 집 , 회사 - 집 , 회사 - 집 , 회사 - 술 - 집 을... 반복하는 일상에서...
연말까지는... 꼴랑 넉달 남았습니다... 이거... 빼도 박도 못하고... 쫓겨나게 생겼네요.. ㅠ_ㅠ...
우울 합니다... 누가 저 좀 구원해 주세요.. ㅠ_ㅠ....
이런 상황에서.. 간절하게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있다면..
그건 오! 나의 여신님 의 베르단디 이겠지요.. -_-;;
어머니는 옛날에 제 사주를 보며 팔자에 여자가 많다 하였다 하셨고...
아버지는.. 관상을 보며 바람끼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 주변에 여자 비슷한 그림자도 없지요... ㅡ,.ㅡ...
그렇게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데.. 난데 없이 여친이 없으면 방을 빼라니..
마음속 깊이 외쳐 봅니다... " 아버지 말도 안됩니다... ㅠ_ㅠ"
아마도..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독립해서 따로 살으라는 말씀이시겠지요...
조금 쌩뚱 맞은 표현을 사용하신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응?!)...
당분간 자중하고.. 돈 모아서.. 연말이나.. 내년 쯤엔.. 방을 한칸 얻어...
아버지 집에서.. 따로 나가 살아야겠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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