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일 국군의 날

대한민국 육군의 자랑 K1 전차

현역시절 이웃 대대의 부럽고 부러웠던 그녀석.. K-9 ...
특히 뒤꽁지에 키스하고 있는 저녀석이 가장 부럽지요.. ^^
155mm 자주포 포탄 실어날라 보신 포병, 운전병 출신 분들은 그 기분을 아시겠지요.. ^^

현역시절 무수히 많은 다양한 포의 실사격을 봤었지만.. 못본 녀석이 있으니..
MLRS는 고사하고 사진에 있는 저녀석의 사격도 본적이 없네요..

사열중이신 그분 입니다.. 혹자는 이명박 대통령을 좋아하지만 저는 그 반대이군요.. ^^
개인적인 정치적 취향이고 사견이 있어 그런것이니 저분이나 저에 대한 안티 덧글은 사절입니다.. ^^

그래도 국군 통수권자이신데.. 소총 조준법을 잘 모르셨을 뿐이지요.. ^^
저날은 그런 어색한 모습 없이 대한민국 국군의 통수권자 다운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늘은 시원하다 못해 추웠지만 햇볕 아래에는 덥다 못해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그런 날으로 기억되네요.. ^^

헌병들은.. 어딜가나 고생입니다.. 수고한다고 말이라도 한번 건내볼까 싶었지만..
객석에 있는 보안요원(?)분들이 사람이 일어나는 것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과민반응을 보이셔서 포기했습니다..;;
뒷쪽 통로에 잠시서서 사진찍는것도 뭐라하시더군요.. 앉으라고.. -_-;;;

현역때 x포병여단 본부에 들어갔을때 우연히 정비중인 녀석을 본 이후로 실물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것은 첨이네요..
보기엔 별것 없어보이지만 무시무시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

테헤란로 시가행진 사진은 디카 배터리가 모자라서 휴대폰으로 찍었는데..
 PC로 백업 받는게 너무 귀찮네요..
디카에서 요 사진을 꺼내는것도 귀차니즘 때문에 철이 지나도 한참 지나서 꺼냈네요..
사진은 엄청 많이 찍었는데.. 막상 올리려고 보니 어색한게 너무 많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