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내 블로그라는게..
인기가 있을만한 포스팅도 없고.. 그렇다고 흥미 있는 즐거운 일상 이야기가 이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온라인상에 혼자만의 나만의 발자취를 남기는게 목적이라 딱히 홍보도 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음... 오늘 블로그 방문자 유입 경로를 보다 흥미로운것을 발견했다..


어...?
특이한 로그로구나? 하고 또 무심결에 클릭을 해봤다.. (클릭하는데 돈드는건 아니니 호기심을 만족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랬더니 어? 이건 또 뭐야.. ('' )( '')a
기왕지사 한번 본거 확인사살(?)을 해볼까..?!


맙소사... 내 기억엔 네이버에 내 블로그 검색신청을 한적이 없다..
그런데.. 네이버에선 개인블로그 사이트라는 카테고리에 내 블로그가 등록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

지인분들 중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쯔음 내 블로그는 한번 URL이 바뀐적이 있었고..
그 이후에 내 블로그는 홍보 보다는 그냥 나만의 발자취를 남기는게 목적이였으니 검색 신청을 할리 없다..
그런데 신청하지 않은 사이트도 검색등록에 넣는건가..

음.. 네이버가 부지런 한건가..( '')a

자.. 그런데 이렇게 신청도 안한 사이트 검색 등록까지 해 놓아주시구선...
왜 정작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제 블로그 내용은 제대로 검색에 노출되는게 없을까요? 네이버 사마.. (__)+

뭐 경쟁사 블로그 이용자 까지 검색등록 해주는것은 참 좋으나..
정작 제대로 키워드 검색 노출은 되지 않으니..
쓸데 없는 친절보다는 보다 중요한 서비스에 충실해야 하지 않나 싶다.. 뿌우~ 'ㅈ'

어제 2월 3일 면접을 봤다... 놀다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통장 잔고는 얼마전부터 나에게 경고 메세지를 보내고 있지 않은가..
몸뚱아리도 여전히 경고 신호를 보내긴 하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건강보다 위협적인것은 역시 경제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다.. 그러는 와중에 예전에 같은 회사에 근무하셨던 팀장님께서 연락을 해 오셨다.. 일 해보지 않겠냐며...

그길로 어제 면접을 보러 갔는데.. 사실 19살 부터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내 경제 활동에 있어서 이번 회사와
내가 하게 될 일은 완전히 지금까지 10년간 내가 해온 일들과는 분야가 완전히 틀리다고 해야 할까...

기술직에서 완전한 관리직으로의 전환..

면접은 잘 통과 했고 사장님으로 부터 출근날짜까지 확답 받고.. 전에 있던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분들이 그 회사에 몇 분 계셔서
면접이후 퇴근시간까지 기다렸다가 다함께 술 한잔 하고 집에 왔는데..

어제 먹은 술들이 속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지.. 속이 정신이 하나도 없네..
1차에서 막걸리와 소주를.. 2차에선 맥주와 와인을..  4가지 술이 섞인 속이.. 베베 꼬여있나보다..
그런데 여전히 앞으로 내가 처음 하게 되는 내가할 업무에 대한 걱정이 다가온다.. ㅡ.ㅜ...

뭐 아직 출근하려면 2주나 남았지만..
백수일기는 몇번 못적고 다시 직장인으로 컴백 하겠구나..


( 2009년 12월 어느날 - 청담대교 )



요약 : 새로운 일을 하게 되는게 불안하고 걱정된다.. 그런데 난 조금 더 오래 백수놀음이 하고 싶다.. (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회사.. 좋았던일도 많았고 반대로 싫었던 일도 많았던 회사...

몇번이나 그만 두려 했다가도 주변에 있던 따뜻한 사람들때문에 마음을 다지고 다시힘내보면서 다녔던 그 회사를
2년 6개월 만에 그만 뒀다..(이제 한달쯤 되었나.. ^^?) 
이번엔 정말 그 따뜻한 사람들 마저도 미안해서 떠나겠다는 나를 잡지 못할 그런 사정으로..
정말로 정말로 그 놈의 지겨웠던 직장을 관둣것이다.. 마음 한편으론 시원하기도 하면서도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건
사람이 살면서 키워 왔던 최소한의 정 때문이였으리라.. 

하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라는것.. 삶의 변수는 존재 하기 마련..  내가 회사를 그만두게 된
첫번째 이유는 작년말 업무중 무리해서 생긴 건강 문제가 가장 큰 문제이고,
두번째 이유는 내가 믿었던 사람이 내 뒷통수를 후려 갈길 계산을 하고 있었다는걸 알게 된것이겠지..

뭐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고.. 이번엔 정말 백수가 되었다.. ^^;; 작년 초 부터였나.. 그만두겠다 그만두겠다 노래를 부르던게
현실이 되고 보니 처음엔 좀 편하다 싶다가도 이제는 심심해져버렸다.. ^^ 논다는게.. 좋은것 같은데 막상 놀아보면
심심하다는거.. 경제적 문제도 다가오고.. ^^...

뭐 여튼 당장은 심심해도 아직은 쉬고 싶으니.. 쉬어야지..
생각이 복잡한 아침.. 아침밥은 복잡한 생각만큼 뒤죽박죽인 비빔밥이 괜찮겠군...


짜잔.. 비빔밥에 들어간 재료로 미루어 다소 느끼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김치도 넣고.. 매운 고추장을 쓴 덕분에.. 느끼함 보단 매콤한 맛이 강한 나만의 특제 비빔밥..
순식간에 비벼서 순식간에 먹어치웠는데.. 오늘은 또 뭘하지..

아... 오늘은 A/S 맡겨둔 핸드폰이나 찾아와야겠구나.. 퇴직금 받으면 그걸로 찾을까 했는데..
이달 말까지 원시인으로 있기엔 내가 너무 답답한것 같으니.. 현실과 타협하여 카드로 긁고 찾아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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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어느덧... 다 지나간듯 하네요...

뒤늦은 휴가가.. 내일부터네요.. ^^ 31일 부터 4일까지 휴가인데...

처음에 휴가계에 행선지를 집으로 적으면 왠지 회사에서 호출하면 나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

공갈로.. 제주도라고 적었지요... -_-;; 그런데.. 또 저희 회사가 보통 회사가 아닌지라...

공갈을 눈치 채고 부를것만 같은 불길함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결국 티켓 끊었습니다...

내일 9시 50분 비행기로 진짜로 제주도로 날아갑니다.. ㅎㅎ...

회사를 피해.. 멀리도 도주하는게 되는군요... 솔직하게 태어나서 처음가는 제주도이기도 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기도 탑니다... -_-a 이나이 먹도록 뭐했냐구요? 네네... 전 서울 촌놈이니까요.. ㅎㅎ

다만 혼자간다는게 좀 궁상 맞아 보이지만... 뭐 어떻습니까.. ㅎㅎ

혼자 하는 여행도 나름의 느낌이 있으니 전 나쁘다고 생각 안하니까요.. ^^

항공권 예약도 끝났고.. 렌터카 예약도 끝났고.. 이제는 날아가서 잘 놀다 오면 되는거지요..

노트북은 가져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만약 놓고 간다면 ... 잠수가 길어지려나요..

이번엔... 제발... 비가 오지 않기를.. ㅠ_ㅠ... 지난달에 혼자 동해안 여행갈때처럼 여행내내 비가 온다면... OTL....

암튼 잘 다녀와서.. 사진이나 열심히 편집해서 포스팅거리로 써먹어야지요.. ^^;;


일교차가 많이 심해 졌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것은 의식주(衣食宙) 이겠지요...

그중에... 가장 중요한 주(宙)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버지의 최후 통첩을 받았습니다...

"연말까지.. 여자친구(장가갈 애인)를 데려오지 못 하면.. 방빼라"


오마이 갓... 어쩌나요... 예전 여친과 헤어진 이후...

솔로 생활을 시작한지가 어느덧 4년이 넘어 5년차를 찍고 있는데다...

회사 - 집 , 회사 - 집 , 회사 - 집 , 회사 - 술 - 집 을... 반복하는 일상에서...

연말까지는... 꼴랑 넉달 남았습니다... 이거... 빼도 박도 못하고... 쫓겨나게 생겼네요.. ㅠ_ㅠ...


우울 합니다... 누가 저 좀 구원해 주세요.. ㅠ_ㅠ....

이런 상황에서.. 간절하게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있다면..

그건 오! 나의 여신님 의 베르단디 이겠지요.. -_-;;


어머니는 옛날에 제 사주를 보며 팔자에 여자가 많다 하였다 하셨고...

아버지는.. 관상을 보며 바람끼가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하셨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제 주변에 여자 비슷한 그림자도 없지요... ㅡ,.ㅡ...


그렇게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데.. 난데 없이 여친이 없으면 방을 빼라니..

마음속 깊이 외쳐 봅니다... " 아버지 말도 안됩니다... ㅠ_ㅠ"



아마도..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독립해서 따로 살으라는 말씀이시겠지요...

조금 쌩뚱 맞은 표현을 사용하신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응?!)...

당분간 자중하고.. 돈 모아서.. 연말이나.. 내년 쯤엔.. 방을 한칸 얻어...

아버지 집에서.. 따로 나가 살아야겠습니다... ㅠ_ㅠ...


2009년 3월 어느날 - 부산 BEXCO 앞 도로


정말 리얼한 불법 주차 입니다.. 저렇게 대각선으로 주차하면 견인이 불가능 한걸까요?

사실 저렇게 주차하게 된 사연이 있겠지요.. 지금은 불법주차 차량이 저 차량을 포함해 2대이지만
저 차량이 주차를 하던 시점에선 저렇게 불법 주차한 차량이 많았고 그 사이에 주차를 했는데
주변에 있던 차량은 다 나가고 저 차량만 남아서 저란 모양새가 되었을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제 기억으로 저 사진을 찍을 당시는 점심 시간인 12시경이 였던걸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주변엔 저렇게 주차한 차량은 저 차량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저곳에 얼마나 주차를 해두었다는 것일까....
주차된 시간이 최소 수 시간은 경과 하였을 텐데도 담당 구청 이나 경찰서에선 점심시간이
다 되도록 시내 대로에 저렇게 특이하게 불법주차를 한 차량에 대한 단속도 안한다는 말인가요?

같이 있었던 후배曰 "행님 이 앞 도로는 원래 불법주차를 많이 합니다." 라고 하더군요...
분명 주정차 금지 표지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가 용납되는 사회 분위기가 유지된다는게 아이러니 한데 말이죠..
정말 대단한 공무수행 능력과 탁월한 시민정신이군요..

수 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런일이 많이 개선 되었을지.. 개선되었으리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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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회사 일 때문에 이웃분들 블로그도 자주 못 가보고..  자연스레 믹시도 순위권에서 밀려났었으나...
약 1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다시 순위권 재 진입에 성공 하였습니다.. ㅎㅎㅎㅎ

믹시업스타 30위권 안에 들면 뭐 좋은거 있냐구요? 당근... 없습니다.. ㅡ,.ㅡ;;
그냥 토큰 좀 더주고... 토큰 모아서 블로그 홍보는 가능하겠지만..
제 블로그가 어디 뭐 자랑 할만한게 들어 있어야 말이지요.. -ㅅ-;;
그냥 혼자 기분상 헤헤거리는 겝니다..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이거 뭐.. 할만한게 없어요.. ㅎㅎ 게임 스샷 편집해서 올리는게.. 생각보다 귀찮기도 하고..
일에 치여서 무려 3주 연속 주말 당직까지 선 마당에..  어디 돌아댕길 틈이 없으니 사진도 찍은게 전무하고..

뭐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오겠지요.. ^^;;
조만간 이런 헛소리 말고 진짜 포스팅을 해야 할텐데..



뭐 심심한 제 넋두리 듣고만 가시면 섭섭하실까봐서 사진 한장 준비했습니다..
좀 오래된 사진이라 화질이 좀... 그래요.. ^^


저에게도 애인이 있던 2003년 4월 어느날 하조대 등대
포샵질좀 할 걸 그랬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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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 저럭 제가 사용하는 한도 내에서 불편 없이 사용했던 CPU를 교체 하였습니다...

뭐.. 계획 했던 것도 아니고.. 갑자기 CPU를 바꿔야 할만큼 급한 성능의 수요가 있었던 건 아닌데..

아버지께서 CPU가 필요 하셨나봅니다.. 지난 주말 모처럼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었는데..

옆에 조용히 오셔서는 CPU 바꿀 생각 없느냐고 넌지시 운을 띄우시더군요..

평소에 조립은 저보다 곱절은 더 많이 하신 아버지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면 제 CPU가 필요하시다는 눈치가 뇌리에 빠바박 꽂히더군요..;


예.. 그래서 쌩쌩 잘 돌아가는 "코어2듀오 콘로 E6420" 을 아버지께 호적파서 넘겨 드리고..

저는 다소 비싼 가격에 "코어2쿼드 요크필드 Q9400" 을 데려 왔습니다..

최저가로는 세종대왕님 20장 중반에 구할 수 있지만.. 번거로운거 싫어라 하는 게으름뱅이 너굴군은...

당당히 옥션에서 더럽게 비싼 세종대왕님 20장 후반의 비용을 쓰고 데려 왔습니다만...


업글을 고려해서 입양했던 ASUS P5K 보드를 믿고 Q9400 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업혔더니...

앗뿔싸.. 메인보드가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해달라네요.. -_-

네.. 그렇게 오늘 모처럼 일찍 퇴근해서 저녁시간 컴터에게 모두 기증 하였습니다..

바뀐 CPU 성능은 어떻냐구요? 좋지요.. 우왕 굿~ 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정작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심시티는..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쿼드고 듀얼이고 소용 없다는 사실 한가지.. 

다시 머릿속에 각인 시켜주고 말았습니다.. ㅎㅎ


뭐 이쯤에서.. 인증샷 한장 껴 놓고 글을 마무리 하렵니다.. ^^;;




이제 꼼짝 없이.. 앞으로 약 3개월은 외출을 삼가해야 겠습니다... ㅜㅜ...........

세종대왕님 20장 후반이면.. 흑흑.... ㅜㅜ......

올블릿 광고 부정클릭 이용정지 라는 우울한 소식을 접하고....

지난 60일 간 단 하루 쉬었다는 억울함과...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밀려오는 짜증 ...

그리고 업무적 사람 사이의 마찰이 과중하여.. 어제 오전에 팀장님께 사직 하겠다는 속내를 밝혔으나....

역시나.. 조금 더 참고 다녀 보라는 만류를 받아야 했고.... 어찌 할 수 없는 스트레스...

어떻게든 풀어야 계속 다닐 듯 하니..  회사에는 이번 주말은 무조건 쉬겠다고 일방적 통보 아닌 통보를 하고...

렌터카 예약을 하고...  토요일, 일요일 1박 2일 혼자 콧구멍에 바람이나 집어 넣으러 가렵니다..

YeosuExpo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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