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만큼이나 자주 찾았지만 좀처럼 조명이 켜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방화대교..

우연히 볼일이 있어 고양시 갔다 집에 오는길에 방화대교에 조명이 켜져 있는 모습을 보고

차를 세우고 덕팔이를 꺼내들었습니다..

 

 

 

 

 

 

 

 

 

 

 

 

 

 

 

 

 

 

2013년 들어서 인천대교 야경출사를 5번 갔지만 모두 조명이 꺼져 있거나 짙은 해무로

야경 촬영은 못하고 쓸데 없는(?) 드라이브만(?!!) 하고 와야 했었습니다.. 

오늘 오후 비가 개인후 왠지 모를 승리의 예감따라 인천으로 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동춘터널 포인트 대신 영종도 남측 방파제를 따라서 이동하며 촬영해 봤습니다.

해수면 높이 보다 살짝 높은 방파제 특성상 S라인 같은것들은 촬영이 불가능하지만

색다른 인천대교 야경을 획득 할 수 있었습니다. ^^

 

 

 

 

 

 

 

 

 

 

항상 그냥 지나쳐 가던 퇴근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셔터를 눌렀습니다.. ^^

강변북로 안전지대에 잠시 세웠지만 역시 간선도로변에 장시간 머무는것은 위험하기에..

아쉽지만.. 모처럼의 야경 촬영은 달랑 요 3장으로 끝이네요.. ㅎㅎ;;

 

 

 

 

세상사는게 뭔가 답답할땐 바람을 쐬러 가보곤 합니다..

회사에 출근해 달라며 같이 일하자고 꼬실때는 언제고 이제는 아무리 좋게 받아들여도 '니 발로 나가라' 라고

말하는듯한 인사 발령을 내는 직장상사를 보며 형언할 수 없는 배신감을 맛 본 어느 가을날이였습니다.

 

회사를 위해 야근을했던 제 모습이 우스워지는 그런날.. 일이고 뭐고 다 내려놓고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바람을 쐬러가자.. 그리고 야경을 찍자.. 라고 생각했지만.. 딱히 갈만한곳이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가보고 싶은곳이 있었지만..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막히는 길을 가는건 싫었기에..

 

그렇게 6번 국도를 달려 이포보에 도착했습니다. 이 보가 어떻게 생겨났는가.. 에 대하여 생각하면 또 열받죠잉~? ^^?

보의 태생이야 어찌되었던 이포보는 나름 볼만한 야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평일 저녁 퇴근하고 출사해볼만한 소요시간과 거리를 가진 피사체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 아래는 촬영 장소 

 

 

가을맞이 야경출사.... 라고 거창하게 떠들어보지만..

사실 휴일 오후에 답답해서 동호회 형님들도 뵐겸 바람도 쐴겸 해서 집에서 뛰쳐나왔는데..

형님들과 헤어지고 나니 왠지 집에는 들어가기 싫고 딱히 할일도 없고.. 하여 무작정 올림픽대로를 달리다..

차량으로 접근하기 가장 좋은 한강다리중 한곳인 원효대교를 다시 찾았습니다.

여름에 왔을땐 없었던 아이템도 추가되어 강건너편에서 불을 밝히고 있으니.. 이건 찍어야겠다 싶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 사진 한장 찍고 나니 원효대교 조명이 싸아악~ 꺼져버렸습니다..

때는 2012년 10월 3일 23시 07분... 그나마 사진이라도 한장 건진게 어디냐.. 위안 삼으며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대망의 월급날... 이번주중 하루 가까운 높은곳에 올라가서 셔터나 한번 열심히 눌러봐야겠습니다... ㅎㅎ;;

 

 

 

<사진을 클릭하여 원본 사이즈로 보시길 권장 합니다. :: 이미지 사이즈 : 가로 1920x 세로 1080 픽셀>

 

뭔가 바쁜 한 주의 마지막이자 유난히도 더웠던 6월 마지막날.. 하루종일 퍼붓던 비가 그친 직후 원효대교에 다녀 왔습니다.

수상택시용 작은 선착장 덕분에.. 주제가 뭔지 알기 어려운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반대편에서 찍으려고 했으나.. 사람도 많고 다리를 향해서 왜 그리들 폭죽을 쏘아대던지...

아쉬움이 많은 사진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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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친구녀석 중고차 산다고 해서 같이 매매단지 돌고 한밤중에 강촌까지 무작정 차를 끌고 가서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셔터만 마구 누르다 온것 같은.. ㅡ.ㅠ...  이제는 자야 할 시간입니다.. =_=;;

허접하게 찍은 사진이지만 강촌에 갔다왔다는 흔적만 블로그에 조용히 남겨 봅니다. ^^

 

 

 

 

<사진을 클릭하여 원본 사이즈로 보시길 권장 합니다. :: 이미지 사이즈 : 가로 1920x 세로 1080 픽셀>

 

14일 회사에서 왕창 깨졌습니다.. 물론 잘못을 했으니 깨지는건 당연..

하지만 잘못을 했어도 깨지고 나면 스트레스 받는것은 필연..

고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하기에.. 15일 퇴근 후 네비 교통정보를 보니 시내로 향하는건 스트레스를 더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깨닳고..

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6번 국도에 올랐으나.. 얼마 못가 팔당댐이라는 표지판을 보며

마치 소용돌이에 휩쓸리듯 팔당댐 방면으로 끌려 들어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팔당댐을 얼마 안남겨둔 지점에 있는 예전부터 점찍어 두었던 데크 옆에 차를 세우고 삼각대와 카메라를 꺼내 들었습니다.

 

 

팔당댐은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을 잇는 높이 29m, 제방길이 510m, 총 저수량 2억 4400만ton인 한강 본류의 다목적 댐 입니다.

다목적 댐 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댐은 홍수조절의 기능 외에 하루 260만t의 물을 수도권에 공급하는 취수원이자

연간 2억 5600kW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 발전소를 가진 댐으로 1966년에 착공하여 1973년 12월에 준공되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여 원본 사이즈로 보시길 권장 합니다. :: 이미지 사이즈 : 가로 1920x 세로 1080 픽셀>

 

본래는 중지도(노들섬)에서 찍으려고 했거늘.. 텃밭이 생기면서 철조망과 출입문으로 막혀있고 이 문이 야간에는 잠겨 있더군요.. ㅡ.ㅠ..

덕분에 차량은 한강시민공원 이촌지구에 세우고 중지도까지 걸어 왔다가 포인트에 들어가지 못해서 돌아가야할 위기!!

평소 행동 철학을 3보이상 승차로 정한 저에게 있어 이것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ㅡ,.ㅡ;;;

기왕 반절 건너온거 마져 건너가보자 생각하고 노량진 쪽으로 넘어와보니 바로 아래 자전거 전용도로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더군요..

냉큼 내려가보니 나뭇가지에 가려지지도 않고 괜찮겠다.. 싶었는데.. 이번엔 가로등의 태클.. ㅡ.ㅠ..

맘에 쏙 드는 사진은 아니지만.. 포스팅은 해야겠기에.. 사진을 올려둡니다.. ㅎㅎ;;

 

한강대교는 본래 경인선 철도 부설권을 주면서 철교 양옆으로 보도를 가설하는 조건으로 경인선 철도 부설권을 주었으나,

경인선 철도 부설권이 일본에 넘어간 이후 공사비 절감을 명목으로 보도 가설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1917년 10월에 개통 된 교량입니다. 하지만 1925년 대홍수로 교량 일부가 완전히 유실되었고,

교통량 역시 기존 교량으로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기에 1935년에 현재의 모습에 가깝게 확장 재 개통 하였습니다.

본래의 명칭은 제1한강교 였으나, 1984년에 한강대교로 개칭 되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나저나 한강대교 포인트는 역시.. 용봉정근린공원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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