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다녀온지가.. 어느덧 벌써 1개월이 지났네요.. -ㅅ-;;;
이런 저런 핑계를 늘어 놓으며.. 여행기가 매우 천천히 업뎃 되고 있습니다... ㅎㅎ
지난번 숲속의요정 펜션을 출발하여 다음 목적지는 본래 대관령이였으나...
핸들을 잡은 저의 실수로... 대관령을 지나쳐서야.. 아차.. 우리 목적지가 대관령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강릉으로 나온 상태인지라..  기왕지사.. 동해로 온거.. 바닷가 구경이나 하고 회나 한접시 하자 하는 의견 일치를 보고
제일 가까운 경포대해수욕장을 시작해서 바닷가를 따라 사천해수욕장을 지나 주문진항에서 회를 먹기로 코스를 잡았습니다.. ㅎ


파도치는 장면을 찍기위해.. 연사로 이자리에서 찍어댄 사진만.. 대충 봐도.. 200여장...
그중에서 2장을 건졌으니.. 100분의 1의 확률이군요.. 누가 그랬던가요.. 사진은 일단 많이 찍어놔야
그중에 쓸만한게 몇장 나온다고.. 더구나... 똑딱이의 한계란.. ㅎㅎ


이 사진을 찍은 이곳은 사천 해수욕장 입니다..
이 사진 일단 제 마음엔 들었는데.. 사진 찍는 스킬의 부재와.. 더불어 편집기술의 미미함으로...
다른 사람이 보기엔 별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앞서 보여드린 사진의 우측편엔.. 작은 다리로 바위로 건너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바위로 건너가 꼭대기에 올라 또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역시 건진 사진은 한장 되겠습니다.. ㅎㅎ
그나마도 한도협님의 사진 편집술이 가미 되어 확 살아난 사진입죠..
아마 아무한테도 안보여주고 저 혼자 편집을 했다면.. 이 사진 역시 휴지통으로 갔을지 모를 사진입니다.. ^^


이 곳 이후로는 경포대 해수욕장 입니다.. ㅎㅎ
바닷가 사진은.. 가능하다면 역시 파노라마로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 지네요.. ㅜㅜ
아니면 광각렌즈를 사용한다던가... 이건 뭐 사진이 비좁아 보이는게.. 바다사진이 되려 더 답답해 보이네요..


동해안의 파도는.. 봄,여름,가을,겨울 언제가도 굿~ +_+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바닷바람..
다만.. 경포대에 갔을때가 3월 말이였음에도.. 평창엔 눈이 왔었고.. 바닷바람은 마음은 시원하긴 한데..
몸뚱이는 다소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저와 친구들은 추웠습니다만.. 사진의 느낌은 시원한.. 뭔가.. 그런..
뭐 지금은 날이 많이 따뜻해 져서.. 시원한 느낌이 맘에 듭니다.. ㅎㅎ


광각 렌즈도 없고 파노라마 기능을 쓸 줄 아는 재주도 없으니.. 조금 떨어져서 찍어봅니다만...
동해안 특유의 모레 둔덕은.. 마음 상하게 하네요.. 백사장 위로 휩쓸려 내려가는 물결이 안찍히니 말입니다..


그래서 용감하게 앞으로 뛰어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같이 앞으로 왔던 친구녀석은..  물결을 미쳐 피하지 못하고.. 발만 홀랑 적셨네요.. -ㅅ-;;


사진 우측 하단에 발자국이 친구 발자국 되겠습니다.. ㅡ,.ㅡ;;


경포대.. 애인과 와본기억은 한번쯤..? 어릴때 가족여행은 자주 왔었던 곳인데..
징그러운 남정네 셋이 와보긴 처음이군요.. ㅎㅎ


뭐 여기까지 입니다..

이후로 주문진 회센터에서 회를 먹었습니다만..
사진을 늦게 찍은 탓에 빈접시 사진 올리기 뭐해서 패스 합니다.. ㅎㅎ

그밖에 인물 사진도 몇 장 있지만.. 제 얼굴이 포함된 사진이 종종 있기에.. 패스 하렵니다.. ㅡ,.ㅡ;;

다음번 목적지는 본래 계획으론 이곳보다 먼저 갔어야 했던 대관령 되겠습니다만....
귀차니즘과  밀려드는 업무에 따라 업로드는.. 빠를수도 느릴수도 있으니..
기다리시진 않으시리라 굳게 믿어 의심치 않고.. 제가 한가할때 업로드 하겠습니다.. 꾸벅 (__)*



너굴's Blog :: http://nuguri82.tistory.com

'여행 :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래시계공원 - 정동진  (4) 2009.07.19
대관령 양떼목장  (13) 2009.05.30
숲속의 요정 펜션  (4) 2009.03.30
삼부연 폭포  (0) 2009.02.20
초여름 여행 ④ :: 동해(추암 해수욕장)  (2) 2008.07.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