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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바닷가를 가게 될꺼라곤 상상도 못했던 터라..
갈아 입을 옷도 수건도.. 슬리퍼도..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
뜨거운 태양빛 아래서.. 시원한 바다를 쳐다만 보다 올 수 밖에 없었던...
다음에 여행갈땐 아주 만반에 준비를 해서 떠나야겠습니다... ^^

자주가는 여행도 아닌데.. 항상 떠날때의 목적지와 막상 다녀오는 목적지는 상당히 다른 스타일이라..
같이 가는 사람들이 많이 고생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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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은 좋았는데.. 역시나 부족한 촬영 스킬이.. 흑흑..
원주 옆에 횡성에 있는 펜션 리조트 인데 시설도 좋고, 지원 시설도 충실하고
조용하고 깨끗해서 편히 쉬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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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은 소나무이지요? ^^ 4년만에 다시 찾은 소나무.. 여자친구와 헤어진지도 벌써 3년이 되었군요.. 흑흑..
다음에 갈땐 꼭.. 이쁜 여자친구와 같이 갈 수 있기를 바래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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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저 뒷길이 비포장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말끔히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가 되었네요..
4년전엔 비포장 고갯길을 굽이굽이 휘휘 돌며 올라왔던 길도 역시 콘크리트로 깨끗하게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고개 중간중간 낙하 위험이 있는곳에 가드레일이 없어서 조금은 위험한 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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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근처에서 내려다보는 주변 경관은 진짜 시원한 느낌입니다만..
찾아갔던날은.. 가는 내내 비를 맞으며 갔었던 터라 날씨가 영 협조를 안해주더군요..
그래도 도착해서 차에서 내릴 무렵엔 비가 멈추어 준게 어찌나 고맙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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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하늘이 영... =_=... 에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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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2장의 사진을 찍을땐 우와 멋지다~ 라며 찍었지만..
이렇게 모니터로 보니.. 실제의 그 풍경을 잘 살리지 못한 저의 사진스킬이 원망스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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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진고개휴게소는 볼게 별로 없었습니다... 미시령, 한계령, 대관령 휴게소만큼 전망이 좋지도 못하고요..
고갯길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라 할만한 부분이 없었던 부분이 참 아쉬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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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뒤쪽에 보이는 건물군을 찍었는데 수풀이 무성하고 유리창도 깨져있는것으로 보아
버려진 가옥들로 보이더군요.. 어떤 용도였을지 궁금증만 무성하게 남았네요.. ^^

많은 고갯길을 넘어 봤지만 진부령 만큼 심심했던 고개도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마땅히 담을게 없다보니.. 사진도 그다지.. 흐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고개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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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애니 외에 실제 동영상 편집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거기에 토요일에도 출근해야 한다는 시간적 압박으로..
진득하고 꼼꼼하게 편집하지도 못했고.. 처음으로 차량으로 이동중
촬영한 동영상이라... 자동차 앞 유리와 랜드사이를 너무 가깝게 대고 촬영해서
빛이 반사되어 화질마저도.. 영 아니고..
풍경 동영상을 처음 촬영하고 짧은 시간에 급히 올려보려고 해서 그런지
완전히 허접한 동영상이 되어버렸네요.. ^^
그냥 음악만 감상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BGM :: 大航海時代 II OST :: TR12 :: Close To Home - Yoko Kan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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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에서 찍은 사진... 아마도 저 산이 무등산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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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에서 사진을 찍고 있을 무렵 제가 탈 KTX 열차가 들어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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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라는 큰 도시에서 기차를 타는데.. 생각보다 승객이 별로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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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탈 객차에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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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으로 보이는 설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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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빛이 따사로운 벌판엔 이미 눈은 없네요..;; 겨울이 무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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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은 기존 호남선 철도를 이용해서 고속 주행이 안되는건 알고 있었지만..
제 고물 디카로 사진을 찍을 정도로 느리게 달려주니.. ㅎㅎ;;  고속주행할 무렵엔 해가 져서 찍을게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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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드디어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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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 출구를 찾아서.. 종종걸음을.. 재촉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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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용산역이 언제 이렇게 커졌는지.. 출구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이후에는 택시타고 잠을 자버린 탓에.. 사진이 없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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